한글날을 맞아 서울 창동에서 한글과 K-문화, 공연예술을 결합한 야간문화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KCDIA)는 오는 10월 8일 창동역 일대에서 ‘2026 창동 서울아레나 미드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한글의 아름다움, 세계로 향하는 K-문화’를 주제로 창동 서울아레나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야간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한글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현대 K-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K-한복 패션쇼 △가야금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대중음악과 DJ 공연 등이 이어지며, 한글과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K-한복 패션쇼는 전통 한복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마련됐다. 캘리그라피와 연계한 의상도 선보이며 문자예술과 K-패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구성한다.
대솔 이광호 작가의 한글 퍼포먼스도 주요 볼거리다. 현장에서 대형 화선지나 캔버스에 한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이 시각예술로 확장되는 모습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연은 가야금 연주자 안도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레트로 댄스팀 리플럽, 가수 은하진과 주하의 축하공연, DJ BUDDY의 무대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글 초성 퀴즈, K-문화 퀴즈, 창동과 서울아레나를 주제로 한 시민 이벤트 등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공연 관람 후 창동역상점가와 주변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문화축제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관계자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캘리그라피뿐 아니라 한복, 전통음악, 대중공연 등 다양한 K-문화 콘텐츠와 연결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창동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서울 동북권이 새로운 K-문화 야간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창동 서울아레나 미드나잇 페스타’는 10월 8일 창동역 일대에서 개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