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자체 캐릭터 ‘해리(HARRY)’를 중심으로 AI 콘텐츠와 상품, 공간을 연결하며 브랜드 세계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해리’는 헤지스를 상징하는 잉글리시 포인터 견종을 모티브로 2022년 말 탄생한 의인화 캐릭터다. 영국식 클래식 라이프스타일과 위트 있는 감성을 담아내며 브랜드 정체성과 시즌 스토리를 전달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FW 시즌에는 해리를 주인공으로 한 4분30초 분량의 ‘26FW 골든 라인(Golden Line)’ 무비 콘텐츠를 공개했다. 단순히 신상품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캐릭터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즌 테마와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하며 목표치였던 100만뷰를 조기에 달성했다.
영상 속 해리가 착용한 의상은 실제 헤지스 시즌 컬렉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와 상품을 연결하고, 헤지스닷컴 내 전용 공간 ‘해리관’을 통해 월별 스타일링 큐레이션을 제공해 고객이 콘텐츠 경험을 실제 쇼핑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헤지스는 글로벌 수주회에서도 해리 애니메이션 무비를 활용해 다양한 언어권 바이어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시즌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등에서는 해리 관련 상품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판매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세계관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스페이스H’에서는 해리 대형 조형물과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국내 매장에서는 ‘해리와 함께 떠나는 런던 여행’을 콘셉트로 한 팝업 공간을 운영해 고객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해리의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미지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낮추며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브랜드 언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콘텐츠, 상품, 공간 등 다양한 접점에서 해리 세계관을 확장해 글로벌 고객과 헤지스를 연결하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