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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국내 접점 확대
LF,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국내 접점 확대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10.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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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인사이트 글로벌 상품 기획에 반영
포르테포르테 26FW_신세계강남
포르테포르테 26FW_신세계강남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한국은 단순 판매 시장을 넘어 트렌드와 고객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략적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LF는 약 10년간 축적한 한국 시장 인사이트를 글로벌 본사와 공유하며 상품 기획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포르테포르테는 이번 26FW 시즌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더 크라운(The Crown)’을 테마로 한 윈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고객 수요가 높은 에코 퍼·에코 레더 아우터를 중심으로 컬렉션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15일에는 패션 매거진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인플루언서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레스데이를 개최해 밀라노에서 공개된 주요 디자인과 시즌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VIP 고객을 위한 스타일링 클래스와 와인 시음, 구매 고객 대상 이니셜 각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다.

또한 한국 고객의 데일리 웨어 선호와 겨울 기후를 고려한 한국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선보였다. 아카이브 인기 아이템인 ‘테디베어 코트’와 ‘에코퍼·나일론 리버서블 숏 코트’를 재제안해 웨어러블한 아우터부터 로맨틱한 감성의 제품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LF는 2013년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을 통해 포르테포르테를 국내에 소개한 이후 매출을 10배 이상 성장시키며 본사와 신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국내 공식 유통 계약, 2024년 첫 단독 매장 오픈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한국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LF가 직접 상품을 제안해 글로벌 컬렉션에 반영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실제로 LF가 제안한 자카드 봄버 재킷, 가죽 재킷, 푸퍼 재킷 등이 26FW 글로벌 컬렉션에 포함됐으며, 향후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F 관계자는 “한국은 글로벌 브랜드가 새로운 상품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이 포르테포르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시장 인사이트를 글로벌 본사와 적극 공유해 상품 기획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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