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11-07 (토)
[Tomorrow is decacorn] [더블유닷에이아이] 유방 보형물 초음파 AI로 진단·사후관리 지원한다
[Tomorrow is decacorn] [더블유닷에이아이] 유방 보형물 초음파 AI로 진단·사후관리 지원한다
  • 김홍철 기자
  • 승인 2026.11.06 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방 내 보형물 상태·합병증 분석 'W엑스퍼트' 출품
유방 보형물 진단 특화···독보적 AI 성능 구현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어떤 회사

더블유닷에이아이(대표 김재홍)는 2023년 2월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유방암 검진과 가슴 성형 시장이 맞물리는 유방보형물 검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음파와 엑스레이(X-ray) 영상을 활용한 유방보형물 관련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유방 초음파 기반 AI 솔루션인 '더블유 엑스퍼트(Expert)'는 한국 내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95%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는 유방암 스크리닝에 널리 쓰이는 유방 촬영술(Mammogram)을 이용한 보형물 파열 진단 AI 솔루션을 추가 개발 중이다.

인공유방보형물 구별 및 진단 솔루션인 더블유 엑스퍼트는 전 세계 주요 보형물의 초음파 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에 활용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제조사의 보형물을 식별하는 알고리즘과 더불어 파열, 구형 구축 등 재수술이 필요한 중대 부작용을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

또 부작용 여부에 따라 진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응급분류(Triage) 기능, 적절한 치료법 제안, 보형물 진단 전문의와의 협진 및 AI 분석 결과지 제공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 창업자 스토리

김 대표는 의사로 현재도 유방 보형물 삽입과 같은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러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유방 보형물의 부작용을 진단할 만큼 관심이 없고, 반대로 성형의학과에서는 수술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과거 한 회사의 보형물이 희귀암을 일으킨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유방 보형물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국가 유방 보형물이 수입되는 시장이라 데이터 다양성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의사들이 개발한 AI보다 월등한 경쟁 우위를 갖는다"고 말했다.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 기업 가치

더블유닷에이아이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 같은 해 서초구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도 해당 사업에 재선정됐다.

202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으며 2026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받았다.

같은 해 보건복지부 의료 AI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컨소시엄에도 선정돼 임상 실증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사진= 더블유닷에이아이]

 

 

 

■ 성공 요인

더블유닷에이아이는 개발 과정에서 회사가 집중한 부분은 단순한 데이터 규모 확대가 아니라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한 학습 데이터 구축이었다.

정상과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진이 실제 판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보형물 파열 여부와 함께 삽입 위치, 표면 타입을 분석하고 피막 두꺼워짐과 석회화, 누출된 실리콘의 피막 및 림프절 침범 여부 등을 분석한다. 이상 부위를 영상에서 직접 표시해 의료진이 해당 부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검사 비용이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자기공명영상(MRI) 대신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접근성이 높은 초음파의 접근성에 AI를 더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미국·유럽·한국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보형물과 캐논, GE헬스케어, 필립스 등 여러 초음파 장비에서 확보한 영상을 활용했고 현재 총 340만장의 초음파 이미지를 기반으로 AI 모델 정확도를 높였다.

회사는 국내 시장 안착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의료 AI 생태계의 허브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더블유 엑스퍼트를 통해 시장 입지를 다진 후, 맘모그램 등 다양한 영상 모달리티로 제품군을 확대할 전략이다.

또한 초음파와 맘모그램 등 멀티모달 데이터의 융합 분석을 통해 진단 솔루션의 정밀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최근 예일헬스케어, 더인벤션랩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협약을 통해 국내시장 확대와 투자 검토를 포함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자사 AI 기반 초음파 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W Expert'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유통 협력 강화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